(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국채선물이 4일 오후 상승 폭을 축소했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후 1시5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틱 내린 107.18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2천943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이 5천326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13틱 오른 117.93을 보였다. 외국인이 475계약 사들였고 증권이 133계약 팔았다.
서울 채권시장은 주요국의 장기 금리 약세 되돌림 분위기를 반영해 장 초반 장기 구간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오후 들어 강세 폭을 축소하고 있다. 보합권에서 움직임을 이어가던 3년 국채선물의 경우 상승분을 반납하고 소폭 하락하기도 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외국인 매도가 나오면서 장이 밀리는 분위기"라며 "강세를 유지할 국내 재료가 부재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순매도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오후 들어 10년 국채선물의 순매수 규모 또한 줄어드는 상황이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 2년물 금리는 0.20bp, 10년물 금리는 0.30b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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