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이 15일 오후 낙폭을 줄였다.

외국인이 10년 국채선물 매수 규모를 확대하면서 강세 압력을 가한 데 따른 영향이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후 1시3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틱 내린 107.25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약 3천400계약 순매도했고 금융투자는 약 5천600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5틱 하락한 118.77이었다. 외국인이 약 6천900계약 사들였고 금융투자는 6천500계약 팔았다.

A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최근 입찰이 강하게 이뤄지던 것에 비하면 다소 약한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이날 국고채 10년물은 2.835%에 2조원이 낙찰됐다. 5조6천690억원이 응찰했다.

외국인은 10년 국채선물을 오전 11시경 4천500계약 순매수하다 오후 1시23분 약 6천900계약으로 규모를 늘렸다.

B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다소 실망할 수 있겠지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결로 보면 도비시 재료란 사실에 변함이 없다"며 "조심스럽게 매수로 접근하는 게 나아 보인다"고 말했다.

hwroh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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