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네이버웹툰을 운영하는 웹툰엔터테인먼트(NAS:WBTN)가 월트디즈니(NYS:DIS)와 파트너십을 강화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30% 넘게 폭등하고 있다.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내걸린 웹툰엔터테인먼트 광고판
[출처 : 웹툰엔터테인먼트]

연합인포맥스의 종목현재가 화면(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오후 12시 10분 현재 웹툰엔터의 주가는 전장 대비 40.37% 뛴 21.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웹툰엔터의 주가는 이날 급등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상장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일일 상승폭이다.

웹툰엔터는 디즈니와 디지털 만화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디즈니는 웹툰엔터의 지분 2%도 인수하기로 했다.

양사가 공동으로 구축하는 디지털 플랫폼은 마블과 스타워즈 브랜드를 중점적으로 제공한다. 픽사와 20세기 스튜디오 등 디즈니가 보유한 지식재산권과 관련된 3만5천편 이상의 만화가 단일 구독 서비스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도이체방크의 벤자민 블랙 분석가는 이번 계약에 대해 지난 8월 발표된 초기 파트너십에서 상당히 확장된 것이라며 디즈니와의 협력이 웹툰엔터에 안정적인 반복 수익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모건스탠리의 매슈 코스트 분석가는 이 같은 파트너십이 단기 실적에 미칠 영향은 적다며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하려면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고 반응했다.

다만 그는 "웹툰의 핵심 목표 중 하나는 영어권 사용자 기반 확대"라며 "이는 회사의 가장 큰 수익 기회"라고 진단했다.

웹툰엔터는 지난 8월 디즈니와 사업적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소식에 웹툰엔터의 주가는 8월 13일 하루에만 81.20% 폭등했다.

jhjin@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1시 36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