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9개월 만에 25bp 인하한 가운데 고용 측면에서 위험이 커졌다는 점이 강조됐다.
연준은 17일(현지시간) 공개한 9월 FOMC 성명에서 "위원회는 이중책무의 양쪽에 대한 위험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고용에 대한 하방 위험이 증가했다고 판단한다"고 명시했다.
앞서 7월 성명에선 "위원회는 이중책무의 양쪽에 대한 위험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만 돼 있었는데 고용에 대한 하방 위험이 증가했다는 문구가 추가된 것이다.
또한 7월 성명의 "실업률은 여전히 낮으며 노동시장 환경은 여전히 견조하다"는 문구도 "일자리 증가는 느려졌고 실업률은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낮다"고 수정됐다. 실업률이 소폭 상승한 점과 함께 일자리 증가 속도가 둔해졌다는 점이 추가로 들어갔다.
물가에 대해선 "인플레이션은 상승했으며 여전히 다소 높다"고 평가해 7월 성명의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다소 높다"에서 '상승했다'는 문구가 더해졌다.
경기 평가와 관련해선 7월 성명의 첫 번째 문구 중 "순수출의 변동이 계속 데이터에 영향을 줬다"는 부분이 9월 성명에서 삭제됐다.
한편 이날 25bp 금리인하에 대해선 스티븐 마이런 신임 연준 이사를 제외한 모든 위원이 찬성했다. 마이런은 50bp 금리인하를 선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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