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관련 시장상황 점검회의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한국은행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로 국내 여건에 집중하면서 통화정책을 운용할 수 있는 여력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박종우 한은 부총재보는 18일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연준이 9개월 만에 다시 금리를 인하하면서 향후 국내 경기·물가 및 금융안정 여건에 집중할 여력이 커졌다"고 말했다.
박 부총재보는 다만, "연준 위원들의 정책금리 전망이 상당히 엇갈리고 있어 향후 미 통화정책 경로와 관련된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에서 향후 미 관세정책 관련 불확실성, 주요국의 재정건전성 우려 등 대외 리스크 요인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각별한 경계감을 가지고 시장 상황을 보다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mjeong@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9시 19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