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소매판매 하향 조정에 파운드 약세 심화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지난달 영국 소매판매가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
19일 영국 통계청(ONS)은 8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0.3% 증가를 웃도는 수준이다.
전년 동월보다는 8월 소매판매가 0.7% 증가했다. 이 또한 시장 전망치인 0.6% 증가를 상회하는 수치다.
ONS는 "주로 기타 비식품 내 중고품과 의류 매장의 판매 증가가 있었다"며 "전문 식료품점은 7월 매출 부진에서 대부분 회복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파운드-달러 환율은 소매판매 지표 발표 이후 낙폭을 확대했다.
7월 소매판매가 직전 발표에서 전월 대비 0.6% 증가를 기록했다가 0.5% 증가로 하향 조정된 영향을 받았다. 7월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로 1.1% 증가를 나타냈지만 0.8% 증가로 조정됐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한국 시각으로 오후 3시 22분 기준 0.39% 하락한 1.35010달러에 거래됐다.
mjlee@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5시 27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