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체리자동차, 홍콩 증시 데뷔 첫날 11% 급등

- 홍콩 기업공개(IPO) 시장의 호황 속에 중국 최대 자동차 수출업체인 체리자동차(Chery Automobile)가 증시 데뷔 첫날 주가가 급등했다. 2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체리자동차 주가는 공모가 30.75홍콩달러 대비 약 11% 높은 34.16홍콩달러에 거래됐다.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체리자동차는 91억 홍콩달러(약 1조 6천200억 원)를 조달했다.

▲울프리서치 "美증시 연말 세금절감용 매도종목 주의해야"

- 연말로 갈수록 세금손실 상계(Tax-loss Harvesting) 매도가 강화될 수 있으며 일부 종목이 투자자들의 매도 대상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울프리서치는 24일(미국 현지시각) 보고서에서 "올해 주가가 부진했던 종목들이 연말 자산운용사들의 세금손실 상계나 포트폴리오 '윈도드레싱' 과정에서 추가 매도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세금손실 상계란 투자자가 손실 난 자산을 매도해 이익 실현 종목의 과세 부담을 줄이는 전략을 말한다.

▲엘-에리언 "연준, '합리적 바보' 함정에 빠질 수 있어"

- 모하메드 엘 에리언 알리안츠그룹 경제 고문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합리적 바보'의 함정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엘-에리언은 24일(현지시간)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언급했던 '위험이 전혀 없는 길은 없다(no risk-free path)'는 상황 속에서 중앙은행이 '혼란스러운 중간(muddled middle)'에 빠질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합리적 바보는 경제학자이자 철학자인 아마르티아 센이 1977년 제시한 개념으로, 개개인의 이성적인 판단만을 따르다가 결국 오히려 집단 전체로는 비합리적인 결정을 내리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S&P500 선물, 亞 시장서 상승…美 국채금리 하락

- 25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 국채 금리는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전 10시31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 선물은 전장 대비 0.15% 오른 6,702.50에 거래됐다.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100 지수는 0.16% 상승한 24,779.50을 가리켰다.

▲美패니매 "내년말 모기지 금리 6% 밑으로…주택시장 활성 전망"

- 미국 국책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기관 패니매는 2026년 말까지 모기지 금리가 6% 이하로 내려가면서 주택시장이 다시 활성화할 것으로 진단했다. 24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패니매는 이날 발표한 분기 전망에서 "차입 비용이 하락함에 따라 2026년 말까지 모기지 및 주택구매 활동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패니매는 모기지 금리가 2026년 말까지 5.9%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 2022년 9월 7일(5.89%)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그해 3월부터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금리를 급격하게 올리기 시작했다.

▲월가의 회의론에도…톰리 "이더리움 슈퍼사이클 온다"

- 세계 최대 이더리움(ETH) 보유 기업인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러지스(AMS:BMNR)는 월가의 블록체인 도입과 자율형 AI(Agentic AI) 확산을 배경으로 '이더리움 슈퍼사이클' 가능성을 제시했다. 비트코인 반감기 주기인 4년을 넘어서는 이더리움의 장기 상승 국면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24일(미국 현지시각) 코인마켓캡 뉴스에 따르면, 톰 리 비트마인 회장(펀드스트랫 공동창업자)은 "기관투자가들이 선호하는 진정한 중립 체인이 이더리움"이라며 월가 온라인카지노추천사들이 향후 중립적인 블록체인 인프라에서만 독점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BOJ 의사록 "경제 활동과 물가 전망 따라 정책금리 계속 인상"(상보)

- 일본은행(BOJ)은 경제 활동과 물가 전망에 따라 정책 금리를 계속적으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5일 일본은행은 지난 7월 30~31일 열린 온라인카지노추천정책결정회의 의사록을 공개했다. 의사록에 따르면 일본은행 위원들은 통화정책 운영과 관련해 경제 활동과 물가에 대한 기본 시나리오가 실현된다면, 경제 활동 개선과 물가에 따라 정책금리를 계속 인상하고 통화 완화의 정도를 조정할 것이라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

▲포드, 조향 장치 결함으로 트럭 11만5천여 대 리콜

-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포드(NYS:F)가 조향 장치 결함으로 11만5천539대의 트럭을 리콜한다고 밝혔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2020~2021년형 F-250, F-350, F-450 일부 모델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결함 때문이다. 해당 차량의 조향 칼럼(조향 휠의 지지대) 상부 샤프트가 분리될 수 있어 운전자가 조향 능력을 잃을 위험이 있다는 설명이다.

▲클라르나 회장, 상장 직후 CEO에 "레볼루트보다 10년 뒤처져"

- 스웨덴 온라인 대출 플랫폼 클라르나(NYS:KLAR)가 150억 달러 규모의 기업공개(IPO)에 성공했으나 마이클 모리츠 회장은 직원들에게 한 경쟁자를 거론하며 경고에 나섰다. 24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모리츠 회장은 지난주 스톡홀름에서 열린 대규모 사내 컨퍼런스에 보낸 영상 메시지에서 "우리는 레볼루트(Revolut) 보다 10년 뒤처져 있다"고 말했다. 클라르나는 약 3천 명의 직원을 모아 이번 컨벤션을 열었다.

▲골드만 "관세 회피 시도로 美 세수 예상보다 400억달러 줄 것"

- 골드만삭스는 미국 관세 수입이 다양한 관세 회피 시도로 예상보다 연간 400억 달러 줄어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24일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기업들이 이미 올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수입 관세를 회피할 방법을 찾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앞서 트럼프 2기 행정부는 해외에서 들어오는 모든 수입품에 10%의 보편관세를 부과하고, 특정 국가에 추가 세율을, 자동차 등에 제품별 관세를 매겼다.

▲프리포트 맥모란, 인도네시아 광산 사고…계약 '불가항력' 선언

- 프리포트 맥모란(NYS:FCX)이 지난 8일 인도네시아 그라스버그 동·금광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와 관련해 현지 계약에 대한 '불가항력(force majeure)'을 선언했다. 불가항력은 전쟁이나 재난 등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 부닥쳤을 때 계약자가 계약 이행의무를 면할 수 있는 조치를 뜻한다. 24일(미국 현지시각) 글로벌 원자재 전문매체 칼라니시 커머디티에 따르면, 사고 당시 약 80만톤의 습윤 토사가 갑작스럽게 광산 내부로 유입돼 여러 작업 구간을 빠르게 관통했고, 지하 서비스 구역에 도달해 작업자 7명이 매몰됐다.

▲연준 금리 인하에 '은행주' 호재 주목…배당주 중 월가 선호 종목은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에 나서면서 자본 차익과 배당 수익을 동시에 노리는 투자자들에게 은행주 인기가 높아졌다. 2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프랭클린 템플턴의 매트 퀸란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은행주 섹터 내에서 기회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자본시장 활동이 늘면서 관련 사업을 가진 은행들이 혜택을 보고 있다"며 "금리가 내려가면 기업 활동이 늘어나 은행도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4분기 주식 시장 침체 가능성 배제해선 안돼"

- 투자자들이 연말 주식시장 랠리를 낙관하는 가운데 4분기 주식 시장 침체 가능성을 배제해서는 안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엠파워의 수석 투자 전략가인 마르타 노턴은 "많은 사람들이 4분기에는 시장이 절대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나, 투자자들이 수익을 실현할 수도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인하했고,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리스크도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많은 투자자들은 4분기 계절적 요인으로 주식 시장이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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