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26일 중국 증시는 다음 주 장기 연휴를 앞둔 포지션 조정 성격의 매물이 나오며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25.2포인트(0.65%) 하락한 3,828.11에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는 38.56포인트(1.54%) 내린 2,470.73에 장을 마쳤다.

중국 증시는 개장 초반 소폭의 하락세로 출발해 제한적인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중국은 다음 주부터 국경절에 따른 장기 연휴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이날 증시에서는 보유 포지션을 조정하려는 매도가 나왔다.

주요 지수가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으나 추가적인 매수세가 뒤따르지 않았다.

최근 상승했던 기술주 일부에서도 매도 압력이 있었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PBOC)은 위안화를 절하 고시했다.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은 전장 대비 0.0034위안(0.05%) 올라간 7.1152위안에 고시됐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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