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25일 중국 증시는 계속된 기술주 랠리에도 보합권 근처에 머물렀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34포인트(0.01%) 내린 3,853.30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는 3.78포인트(0.15%) 오른 2,509.29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증시는 개장 초반 보합권에 머무르다 장중 상승폭을 확대했다.
기술주가 시장 강세 분위기를 계속해서 주도했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관련주가 모두 올랐다.
다만, 시장은 상승폭이 제한되며 장 중 한때 하락하기도 하는 등 방향성을 잡지 못했다.
금융 관련주가 매도세를 주도했다. 은행주와 보험주 등이 부진했다.
중국 증시는 다음 주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거래량이 많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다.
이날 중국 중앙은행 인민은행의 저우란 부행장은 홍콩에서 중국 위안화 채권 지원을 위한 조치를 발표했다.
저우란 부행장은 홍콩에서 열린 금융 포럼에서 "홍콩에서 위안화 표시 국채 선물 출시 준비를 가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PBOC)은 위안화를 절하 고시했다.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은 전장 대비 0.0041위안(0.06%) 올라간 7.1118위안에 고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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