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예비치는 보합

캐나다 실질 국내총생산(GDP) 월별 추이
캐나다 통계청 자료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캐나다가 월간 기준으로 4개월 만에 성장했다.

26일(현지시간)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캐나다의 지난 7월 실질 국내총생산(GDP) 확정치는 전달 대비 0.2% 증가했다.

지난 4월과 5월, 6월 내리 0.1%씩 역성장했지만,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시장 전망치(0.1%)도 웃돌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는 0.9% 성장했다.

8월 예비치는 전달 대비 보합으로 나타났다.

7월 상품 생산은 0.6% 늘어나며 3개월 연속 마이너스(-) 흐름이 끊어졌다. 서비스 생산은 0.1% 늘었다.

20개 산업군 가운데 11개 산업이 성장했다고 캐나다 통계청은 설명했다.

세부적으로는 금속·광석 채굴이 2.6% 늘었다. 파이프라인 운송도 2.8% 증가하며 지난 2022년 9월 이후 최대 폭으로 집계됐다.

자동차 부품 제조업은 10.5% 늘었고, 자동차 제조업은 9.1% 각각 증가했다. 자동차 및 부품 도매업의 증가 폭은 5.4%로 나타났다. 자동차 분야 호조가 캐나다의 성장을 끌어낸 것이다.

달러-캐나다달러 환율은 GDP 반등에 반응하며 장중 1.3932캐나다달러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jwchoi@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22시 01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뉴욕증시-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88벳전망] 셧다운 임박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