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미국이 지난 몇 달간 중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큰 진전을 이뤘지만, 여전히 상당한 과제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

해싯은 25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비즈니스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러시아 석유 수출에 대한 중국의 구매를 포함해 다양한 사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그간 중국과 인도가 러시아로부터 석유를 구매하는 것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기여하고 있다며 러시아 석유 수입을 중단하라고 압박하고 있다.
해싯은 "몇 달 전과 비교하면 (미국과 중국의 협상은) 엄청난 진전을 이뤘다고 느낀다"면서도 "무역 협상 테이블에는 많은 의제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우리 농산물의 수입을 중단한 것을 우리는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생산적인 협상을 진행하고 있고 지금부터 추수감사절 사이에 큰 진전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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