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스타벅스(NAS:SBUX)가 점포 폐쇄와 인력을 감축하는 방식으로 총 10억달러 규모의 비용이 드는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스타벅스는 25일(현지시간) 북미 매장의 수를 약 1%가량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29일 기준 스타벅스가 북미에 1만1천400개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100개 이상이 문을 닫을 전망이다.
스타벅스는 또 오는 26일 약 900명의 직원을 해고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직원 관련 비용은 1억5천만달러, 폐점은 8억5천만달러로 이번 구조조정 비용은 총 10억달러 수준이다. 스타벅스는 이 비용은 2025 회계연도에 반영할 예정이다.
브라이언 니콜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이 조치는 우리가 효과적으로 보는 것을 강화하고, 자원을 그쪽에 우선 배치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러한 조치는 더 나은, 강력한, 회복력 있는 스타벅스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니콜 CEO는 올해 초에도 약 1천100명의 직원을 감축한 바 있다.
스타벅스의 주가는 이날 오전 10시 28분 현재 뉴욕장에서 전장보다 0.08% 내린 84.20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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