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퀘어데이터센터 가산
[출처: 코람코자산운용]

(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코람코자산운용이 서울 도심 내 대형 데이터센터인 '케이스퀘어데이터센터 가산(가산 IDC)' 운영을 개시했다. 코람코는 2032년까지 데이터센터 분야에 10조원 투자를 계획했다.

코람코는 26일 가동을 시작한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가산IDC는 대지면적 6천141㎡, 연면적 4만1천214㎡(약 1만2천467평) 규모로 지하 3층에서 지상 11층까지 총 14개 층으로 건립됐다고 설명했다.

가산 IDC는 서울 도심 대형 데이터인프라로 IT기업이 모여있는 강남, 판교에 접근하기 쉬운 게 장점이다.

총 2천446개 서버렉을 수용할 수 있다. 확보한 수전용량은 40MW다. 운영은 LG유플러스가 담당한다.

코람코는 가산 IDC 외에도 수도권과 부산을 아우르는 대규모 데이터센터 개발을 추진 중이다.

데이터센터 본부를 중심으로 오는 2028년까지 5조원의 자금조달을, 2032년까지 총 10조원의 투자를 실현하려 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데이터센터 전문 리츠 상장을 구상하고 있다.

박형석 코람코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서울 내 희소한 신규 데이터센터 공급을 통해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안정성과 차별성을 동시에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di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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