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올해 한국 경제가 0.8% 성장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ADB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5년 9월 아시아 경제토토커뮤니티'을 발표했다.

이번 ADB 토토커뮤니티치 0.8%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상과 같고, 경제협력개발기구(1.0%), 국제통화기금(0.9%), 정부(0.9%), 한국은행(0.9%)의 토토커뮤니티치보다는 다소 낮다.

ADB는 "건설경기 부진, 미국의 관세 인상 및 관련 불확실성 등이 지속됐다"며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과 완화된 통화정책은 하반기 내수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ADB는 지난 7월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건설투자 감소, 수출 둔화, 부동산 시장 약세 등을 반영해 4월 전망에 비해 0.7%p 하향 조정한 바 있다.

내년 경제성장률은 지난 7월과 동일한 1.6%를 유지했고, 물가 상승률 토토커뮤니티치도 올해(1.9%)와 내년(1.9%) 모두 같은 수준을 제시했다.

한편,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지난 7월 대비 0.1%p 올린 4.8%로 내다봤다.

ADB는 "미국의 관세 인상과 통상 불확실성이 큰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각 정부의 완화적 재정·통화 정책 등이 이를 상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내년 역내 경제 성장률 토토커뮤니티치는 4.5%로 제시했다. 관세 인상에 따른 수출 위축 효과 등을 고려해 지난 7월 토토커뮤니티 대비 0.1% 하향 조정했다.

ADB는 통상 불확실성과 함께 지정학적 긴장, 중국의 부동산 시장 침체 우려 등을 주요 하방 리스크 요인으로 꼽았다.

올해 역내 물가상승률 토토커뮤니티치는 7월 대비 0.3%p 내린 1.7%, 내년은 2.1%를 유지했다.

ADB는 "국제유가 및 식료품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물가가 안정화될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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