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수인 기자 = 종근당이 3분기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하락한 205억 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종근당[185750]은 별도 기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천274억 원, 205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 늘었고, 영업이익은 18.7% 줄었다.
최근 1개월 내 종근당의 3분기 컨센서스를 제출한 삼성증권은 "약가 인하와 상품 매출 비중 확대 영향으로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이라며 "가시적 성과가 부족한 상황에서 높은 R&D 비용 집행은 부담을 작용한다"고 평가했다.
컨센서스를 제출한 또다른 증권사인 키움증권은 "매출 상위 품목인 프롤리아의 약가 인하 영향이 올해와 내년 지속되겠으나, 지난 9월 한국노보노와 위고비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하여 판매 수수료 유입 및 신규 도입 제품 매출 증가 등으로 이를 상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4분기 중 노바티스에 기술 이전한 품목의 적응증 공개가 예상되며, 공개되는 적응증에 따라 가치 상향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오후 1시 27분 기준 종근당 주가는 전날 종가 대비 0.24% 증가한 8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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