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지난달 일본의 생산자물가가 4%대 오름세를 지속했다.
14일 일본은행(BOJ)에 따르면 4월 기업물가지수(생산자물가지수·PPI)는 126.3으로 전년 동월 대비 4.0% 상승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고, 직전치(4.3%)에는 못 미친다.
일본의 PPI는 올해 들어 꾸준히 4%대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다.
4월에도 쌀을 포함한 농림수산물 가격 상승 영향이 계속되고 있다고 분석된다.
전월 대비로는 PPI가 0.2% 올랐다. 예상치(0.2%)에 부합하지만 직전치(0.4%)보다 낮다.
기업 간 거래되는 품목의 가격 동향을 나타내는 PPI는 기업 서비스물가지수와 함께 소비자물가지수에 영향을 미친다.
한편, PPI 발표 후 오전 9시 5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9% 상승한 147.574엔을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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