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마이크로소프트(NAS:MSFT)가 전 세계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약 3%의 감원에 들어간다.

13일(현지시간) MS는 전 세계 모든 지사의 인력을 대상으로 이같은 조치를 취한다고 성명을 냈다.
6월 말 기준 MS의 전 세계 직원 수는 22만8천명이다. 이번 조치로 감원될 인력 규모는 7천명 안팎일 것으로 보인다.
MS는 올해 1분기에 258억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호실적이었다. 향후 실적 전망도 긍정적으로 제시했다.
이번 감원은 2023년 1만명의 감원 이후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MS는 앞서 1월 성과 기반의 소규모 감원을 발표한 바 있으나 이번 구조조정은 성과와는 무관하다며 관리자 계층 인력을 줄이는 게 목적이라고 전했다.
아마존도 올해 1월 조직 내 불필요한 계층 구조를 없애기 위해 일부 직원을 해고한 바 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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