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변동성 확대·안전자산 선호 심리 자극…대규모 주식 축소 지양"

(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낮추면서 국내 주식 시장 역시 악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인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해 보이지만 이미 알려진 재료인 만큼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19일 "이번 무디스의 신용 등급 강등은 증시에 조정을 유발하는 재료가 될 소지는 있겠지만, 최근 관세 협상 기대로 빠른 반등하는 과정에서 누적된 단기 차익 실현의 재료에 국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월요일 장 시작 후 코스피, 코스닥, S&P500, 나스닥 등 주요 지수들은 하방 압력을 받고 시작하겠으나, 대규모 주식 포지션 축소로 대응하는 것은 지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 연구원은 "이번 무디스의 신용 온라인카지노 순위 강등은 지난 2023년 11월 온라인카지노 순위 전망을 하향한 뒤 1년 6개월 만에 단행된 '예고성 강등'의 성격이 더 짙으며, 2차례에 걸친 신용 온라인카지노 순위 강등을 통 학습 효과를 체득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 3대 대표지수는 무역 긴장 완화 훈풍에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1.99포인트(0.78%) 상승한 42,654.74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1.45포인트(0.70%) 뛴 5,958.38, 나스닥종합지수는 98.78포인트(0.52%) 상승한 19,211.10에 장을 마쳤다.

다만, 장 마감 후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미국의 국가신용온라인카지노 순위을 최고 온라인카지노 순위인 'Aaa'에서 'Aa1'으로 강등했다.

온라인카지노 순위 전망은 기존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조정했다.

무디스는 보고서에서 "지난 10여년간 미국 연방정부 부채는 지속적인 재정 적자로 인해 급격히 증가해왔다"며 "재정 적자와 부채가 증가하고 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정부 부채에 대한 이자 지급도 현저히 증가했다"고 하향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이날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과 달러 가치가 내림 폭을 확대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전 7시 28분 기준 E-Mini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0.70% 내린 5,933.50에 거래됐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 장 마감 후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 국가 신용 등급을 'Aaa'에서'Aa1'으로 하향하며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했다"며 "지속적인 재정적자와 이자 비용 증가를 사유로 등급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기 변동성 확대 및 안전 자산 선호 심리 자극 예상한다"며 "다만, 정부부채 이슈에 대해 인식해왔던 만큼 영향 제한적일 수 있어 금리와 환율 흐름 주시하며 대응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도 "신용 등급 강등 그 자체는 핵심이 아니다"라며 "신용등급 강등을 대하는 정부의 자세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하원 예산위에서 조정 법안 부결 직후 신용 온라인카지노 순위 강등을 결정했다"며 "재정 매파의 목소리가 커질 경우 조정 법안 수정할 수 있고 감세안 수정 시 금리 하방 압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래픽] 미국 국가신용온라인카지노 순위 추이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16일(현지시간)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최고등급인 'Aaa'에서 'Aa1'으로 한 단계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등급 전망은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했다. kmtoi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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