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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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3배에 가까운 주문을 확보했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이날 800억원을 목표로 진행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총 2천32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400억원 모집에 1천320억원, 3년물 400억원 모집에 1천억원이 참여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제시한 희망 금리 밴드는 각 만기 개별 민평 금리에 ±30bp를 가산한 수준이었다.

가산 금리는 신고 기준 2년물 마이너스(-) 4bp, 3년물 -3bp를 기록했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개별 민평금리가 등급 민평금리보다 20bp 낮음에도 '언더'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는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신용등급을 'A0',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번에 조달된 자금은 전액 은행 대출 상환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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