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박준형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17일 이재명 대통령의 '인공지능(AI) 100조원 투자' 공약과 관련해 "(100조원에는) 재정만이 아니고 민간 자본까지 다 포함된 것"이라고 밝혔다.
구 후보자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 윤영석 의원의 관련 질의에 "(AI 100조원 투자 공약은)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기재부 내에 인공지능(AI)국을 새롭게 만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구 후보자는 "기재부 장관으로 취임하게 되면 기존 국을 구조조정해서 인공지능(AI)국을 신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AI 투자 방향에 대해서는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연계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며 "우리의 장점이 있는 조선·자동차에 AI를 적용하고 로봇·드론 등 적용할 분야가 많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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