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공급 가시성 확보…HBM 성장성 의심 없다"
"中 팹, 레거시 제품 공급에 적극 활용…규제 지켜 운영"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온라인카지노 빠하이닉스가 올해 투자를 기존 계획 대비 확장한다. 인공지능(AI) 시대 수요가 급증한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서다.
송현종 온라인카지노 빠하이닉스[000660] 코퍼릿센터 담당(사장)은 24일 진행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미래 수요에 대응할 생산 인프라를 확보하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내년 HBM 수요에 관한 주요 고객과 논의를 통해 공급 가시성을 확보해 일부 선제적 투자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온라인카지노 빠하이닉스는 당초 올해 메모리 시장이 하반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상반기부터 수요 증가에 따른 우호적 가격 환경이 조성됐다.
송 사장은 하반기 급격한 수요 감소 가능성이 작다면서 각국의 소버린 AI, 빅테크의 AI 추론 모델 투자로 인해 수요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3분기 메모리 출하량은 2분기에 큰 폭의 증가가 있었던 만큼 완만한 증가를 예상했다. D램은 한 자릿수 초중반, 낸드플래시는 제한적 성장을 전망했다. HBM은 전년 대비 두 배 성장 목표를 유지했다.
온라인카지노 빠하이닉스는 내년 주요 고객사와의 HBM 공급 협상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차세대 HBM인 HBM4는 원가 상승을 고려해 이를 가격 정책에 최대한 반영하려 한다고 밝혔다.
온라인카지노 빠하이닉스 관계자는 "대역폭 병목이 더욱 심화하고 있다"며 "HBM 수요 성장성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005930] 및 마이크론과의 HBM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경쟁은 회사가 받아들여야 할 숙명"이라면서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온라인카지노 빠하이닉스 관계자는 HBM이 대두되며 메모리 시장은 과거의 순수 범용 제품 시장에서 선도 사업자가 협상력을 가질 수 있는 시장으로 변화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선도 사업자가 고객과 조기에 관여해 누릴 수 있는 이점이 과거 대비 훨씬 커진 상황"이라며 "온라인카지노 빠하이닉스가 오늘날 리더로 부상한 데는 기업문화도 자리 잡고 있다. 이는 남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미국의 대중 반도체 규제 강화 기조로 인해 운영 불확실성이 커진 중국 팹에 대해서는 규제 범위 내에서 고객 대응에 차질이 없게 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카지노 빠하이닉스는 "모두가 우려하지만 2023년 10월 확보한 VEU(검증된 최종 사용자) 지위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며 "고객 니즈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기존 계획대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단 제품으로의 공정 전환이 가속하며 레거시 제품 공급 부족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레거시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중국 팹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온라인카지노 빠하이닉스는 중국 우시에 D램, 다롄에 낸드플래시, 충칭에 패키징 공장을 운영 중이다.
최근 엔비디아가 중국용으로 제조한 'H20' 칩의 판매 재개를 허가받은 데 대해서는 "해당 제품향 HBM 수요에 대해 구체적 정보를 확인 중"이라며 "수출 제재 전까지 해당 제품에 적용한 HBM을 주요 벤더로 공급했던 이력이 있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D램에 비해 출하량 증가세가 저조한 낸드플래시를 두고는 정보기술(IT) 기기 수요 정체와 고객의 AI 서버 투자가 아직 저장장치 구매로까지 이어지지 않은 영향으로 풀이했다.
그러면서 AI 추론 데이터를 캐싱하는 역할을 기업용 SSD에 분담하려는 수요가 2~3년 뒤 발생하면 큰 폭의 성장세가 뒤따를 것으로 전망했다.
온라인카지노 빠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 매출액 22조2천320억원, 영업이익 9조2천129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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