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맥쿼리자산운용그룹은 맥쿼리 유럽 인프라 대출 펀드(MEID)에 12억유로(약 1조9천200억원)를 모집하며 최종 펀드 조성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별도 운용 계좌에는 추가로 23억유로를 확보했다.

MEID는 맥쿼리의 첫 번째 유럽 인프라 대출 펀드다. 보험사와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설계됐다.

자금 모집 완료 시점에 이미 80% 이상의 투자를 집행했다. 재생에너지와 데이터센터, 광섬유, 교통 등 24개 자산을 포트폴리오로 두고 있다.

맥쿼리는 인프라 대출이 기업 대출과 비교했을 때 안정적인 현금 흐름과 높은 위험 조정 수익률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업계 최대 규모의 인프라 대출 팀을 운영 중인 맥쿼리는 지금껏 125억유로 이상을 해당 자산군에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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