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 미국 리엘리먼트 테크놀로지스(ReElement Technologies)와 희토류 공급망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국 내 희토류 및 영구자석 통합 생산단지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차원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희토류 중간재 수급 및 영구자석 분야를 담당하고, 리엘리먼트는 분리·정제 및 리사이클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MOU로 희토류 공급망 편중 리스크를 완화하고, 국내외 완성차 업체에 안정적인 핵심 소재 공급 체계를 마련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 향후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에도 기여할 계획을 세웠다.

양사가 추진하는 미국 생산시설은 희토류·영구자석 생산의 완전한 수직적 통합을 달성한 최초의 미국 시설이 될 수 있다고 외신들은 전망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3월 북미 글로벌 완성차 기업과 7천700톤 규모의 영구자석을 2026년부터 2031년까지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유럽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에는 2034년까지 800톤을 납품하기로 했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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