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한국GM) 노사가 '2025년 임금 교섭'에 대한 잠정합의안을 18일 도출했다.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인상 9만5천원을 비롯해 타결 일시금 및 2024년 경영성과에 대한 성과급 등 일시·성과급 1천750만원 등의 내용을 담았다. 지난 5월 29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이날까지 19차례의 교섭을 이어간 결과다. 그사이 노조는 여러 차례 부분파업 했다. 노조는 오는 22∼23일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로버트 트림(Robert Treme) 한국GM 노사 및 인사 부문 부사장은 "회사와 노동조합이 건설적이고 상호 존중하는 대화를 통해 잠정합의안에 도달하게 되어 기쁘다"며 "협상을 마무리함으로써 회사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확보하고, 한국 시장에 대한 장기적인 약속의 일환으로 사업 연속성을 유지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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