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제48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고산테크, ㈜신성씨앤티, ㈜로보라이프 등 19개 기업의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기업들은 향후 5년간 총 2천47억원을 투자하고 456명을 신규 고용해 새로운 사업 분야로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산테크는 고효율 태양전지 셀 시장에 진출하고, ㈜신성씨앤티는 수소플랜트의 수전해 핵심부품인 분리막을 국산화하는 내용 등이 이번 사업재편계획에 담겼다.

문신학 산업부 1차관은 "석유화학 등 우리 기업이 당면한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사업재편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며 "기업의 사업재편에 필요한 부분을 잘 살피고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기업활력법의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문신학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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