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 달러 지분 투자…PC·데이터센터 칩 공동 개발

'파운드리' 협력은 빠져…TSMC·삼성 영향 '제한적'

(서울=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엔비디아가 인텔에 50억 달러(약 7조원)를 투자하고 개인용 컴퓨터(PC)·데이터센터용 칩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발표하며 글로벌 반도체업계의 지각 변동이 예고됐다.

다만 이번 협력에 엔비디아가 꽁 머니 카지노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에 칩 생산을 맡기는 내용은 포함되지 않으며 TSMC와 삼성전자가 한숨 돌리게 됐다. 국내 반도체 기업들은 양사 협력이 성사된 배경과 향후 미칠 영향 등을 파악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19일 반도체업계와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18일(현지시각) 50억 달러 규모의 꽁 머니 카지노 보통주를 매입한다고 발표했다.

주당 23.28달러로, 엔비디아는 거래가 마무리된 뒤 꽁 머니 카지노 지분 4% 이상을 보유한 주요 주주가 된다.

양사는 지분 투자를 계기로 PC와 데이터센터용 칩을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꽁 머니 카지노이 차세대 PC용 칩에 엔비디아의 그래픽 기술을 탑재하고, 엔비디아가 AI 데이터센터 시스템을 구축할 때 꽁 머니 카지노의 중앙처리장치(CPU)를 활용하는 방식 등이다.

문준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 파트너십은 양사가 기존 시장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동시에, 각자가 약했던 시장에 노출되는 기회로 연결될 수 있다"면서 "엔비디아와 인텔 모두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시장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파운드리 협력'은 이번 발표에 포함되지 않았다.

꽁 머니 카지노 파운드리의 대형 고객사 확보는 '꽁 머니 카지노의 부활'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여겨져 왔다. 일부 외신은 엔비디아가 자사 칩 생산을 꽁 머니 카지노에 위탁할지 검토하고 있지만, 현재로선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고 보도했다.

이에 TSMC와 삼성전자 등 파운드리 경쟁사들에 미치는 영향이 일단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HN투자증권은 리포트에서 "엔비디아의 인텔 지분 투자와 협업은 중장기적으로 산업에 변화를 줄 것"이라면서도 "이번 협업이 제품이 한정된 만큼, TSMC와 삼성전자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양사의 협력이 본격화한 만큼 긴장의 끈을 놓을 수는 없다. 엔비디아가 지분 투자를 통해 꽁 머니 카지노의 주주가 됐다는 건 사실상 '꽁 머니 카지노 살리기'에 동참하겠다는 의미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추후 파운드리 계약이 성사된다면 엔비디아의 핵심 파트너인 TSMC는 꽁 머니 카지노에 주요 고객사를 내주게 된다. 삼성전자[005930] 역시 TSMC만큼은 아니더라도 점유율 하락 등 영향이 불가피하다.

삼성-SK, 엔비디아와 반도체 논의
(워싱턴=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윌라드 호텔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리셉션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대화하고 있다. 2025.8.26 hihong@yna.co.kr

국내 반도체 업계는 이번 협력이 성사된 배경 파악에 분주하다. 사업적 필요 외에 미국 정부의 압박 등 외부 요인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미 트럼프 정부는 지난달 보조금 57억 달러를 지급해 꽁 머니 카지노 지분 10%를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반도체 관세를 언급하는 등 미국 중심의 반도체 공급망 재편에 집중하고 있다. 미 정부가 엔비디아에 '꽁 머니 카지노 살리기'에 동참해달라고 요구했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배경이다.

일각에서는 지난달 일본 소프트뱅크가 꽁 머니 카지노에 20억 달러 투자를 결정한 것을 두고도 트럼프 정부가 역할을 했다고 본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양사가 정확히 어떤 부분에서, 어느 정도의 협력을 하는 건 지 좀 더 살펴봐야 할 것 같다"면서 "꽁 머니 카지노이 미국에서 정치적으로 중요한 기업인 만큼 엔비디아가 지분투자를 하게 된 뒷배경 등도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sj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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