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대비 66.7% 늘려…年 5천600명
방산서 2천500명 채용…한화에어로가 가장 많아
(서울=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한화그룹이 올해 하반기에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
방산과 우주, 조선·해양, 금융, 기계, 서비스 등 사업 확대와 발맞춰 적시에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기 위해서다.
한화그룹은 올해 30개 계열사의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상반기 대비 66.7% 늘린 3천500여 명으로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상반기에는 신입 사원 2천100여 명을 채용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면 올해 총 5천600여 명을 뽑게 된다.

구체적으로 방산 분야에서 연간 약 2천500명을 채용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1천100명, 한화오션[042660] 800명, 한화시스템[272210] 550명이다.
금융 계열사는 한화생명[088350] 300명, 한화손해보험[000370] 250명, 한화투자증권[003530] 200명 등 700여명을 선발한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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