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조현준 효성그룹[004800] 회장의 세 자녀가 삼촌인 조현상 부회장이 대표로 있는 HS효성[487570]의 지분을 전량 처분했다.
HS효성은 조현상 부회장의 특별관계자인 조인영, 조인서, 조재현의 보유 주식이 '0'이 됐다고 17일 공시했다. 세 명의 특별관계자는 조현준 효성 회장의 자녀들이다.
이들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장내시장을 통해 HS효성 주식을 순차적으로 매도했다. 주로 6만원 내외의 가격으로 1만2천236주를 정리했다. 약 7억원가량을 현금화했다.
이로써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의 특별관계자 수는 기존 9명에서 6명으로 줄었다. 조 부회장과 특별관계자들(친인척, 재단)의 총보유율은 이전보다 0.33% 감소한 57.35%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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