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T·리테일 '삼각편대' 고른 성장…ROE 5.9%로 2배 이상 개선

비부동산 IB 강화·채권 중개 1위 등 포트폴리오 다각화 성과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현대차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88이 올해 상반기에만 작년 한 해 전체 순이익을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투자은행(IB), 세일즈앤트레이딩(S&T), 리테일 등 핵심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24일 현대차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88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4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52억원)보다 59.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362억원)을 반년 만에 10.5% 넘어선 수치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541억원으로 전년 동기(326억원) 대비 66.1% 급증했다.

현대차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88은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이어 2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207억원, 영업이익은 2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5%, 39% 증가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도 크게 개선됐다. 지난해 말 2.8%에 그쳤던 ROE는 올해 6월 말 기준 5.9%(연 환산 추정치)로 2배 이상 뛰었다. 이는 회사가 '밸류업 프로그램' 공시에서 제시한 올해 목표치(4%)를 크게 웃도는 성과다.

IB, S&T, 리테일 등 핵심 사업 부문이 모두 순항했다.

부문별로 보면 S&T 부문은 상반기 1천152억원의 순영업수익을 올려 작년 동기(881억원) 대비 30.8% 증가했다.

특히 채권 중개·인수 부문에서 상반기 누적 6조740억원 규모의 은행채를 인수하며 리그테이블 1위에 올랐고, 자기자본투자(PI)와 파생상품 등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냈다.

IB 부문의 실적 반등도 두드러졌다.

상반기 순영업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48% 급증했는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의존도를 낮추고 비부동산 영역을 확대한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기업 일반 신용대출과 모듈러스쿨 담보대출 주선 등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했으며, 신기술투자조합 결성을 통한 수익 창출에도 성공했다.

리테일 부문 역시 거래대금 증가와 고액자산가(VIP) 고객 자산관리 강화에 힘입어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연내 초고액자산가(HNWI) 전담 서비스를 출시하고, 최근 업무협약(MOU)을 맺은 미국 부동산 플랫폼, 법무법인, 세무법인 등과 협력해 자산관리(WM)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차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88 관계자는 "S&T, 리테일, IB '삼각편대'의 고른 수익성 확보가 상반기 호실적의 비결"이라며 "하반기에도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함께 비즈니스 체질 개선을 지속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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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안 철 수] 2024.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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