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등 주요국, 법인세 낮춰 조세 외국 온라인카지노 사이트 벳무브 투자 유치"

"임시투자세액공제 일몰, 투자 심리 위축 우려"

(서울=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경제계는 정부가 31일 발표한 '2025년 세제 개편안'에 대해 "법인세율 인상 등 기업 부담을 늘리는 방안이 포함돼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국회 논의 과정에서 추가적인 개선·보완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년 세제 개편안 상세 브리핑하는 이형일 기재1차관
(세종=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이 지난 29일 정부세종청사 민원동 브리핑실에서 2025 세제 개편안 상세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7.31 scoop@yna.co.kr

이상호 한국경제인협회 경제산업본부장은 31일 세제 개편안 발표 직후 "우리 경제는 성장잠재력 둔화와 통상 환경 악화, 내수 침체 장기화 등 복합 위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현 상황에서 법인세율 인상은 위기 극복의 주체인 온라인카지노 사이트 벳무브들의 경영 부담을 가중해 글로벌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임시투자세액공제의 일몰도 온라인카지노 사이트 벳무브들의 투자 심리를 위축시킬 우려가 있다"며 "정부의 성장 중심 경제정책 의지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카지노 사이트 벳무브의 부담을 늘리는 방안이 포함된 것을 아쉽게 생각한다"고 코멘트했다.

이에 국회에 전향적인 수정·보완을 주문했다.

이 본부장은 "정부의 이번 세제 개편이 우리 온라인카지노 사이트 벳무브들이 위기를 딛고 도약하는 데 적극적인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향후 국회 논의 과정에서 충분한 개선·보완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무역협회 역시 법인세율 인상이 최근 관세 리스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온라인카지노 사이트 벳무브의 부담을 가중할 수 있다며 우려했다.

정희철 무협 무역진흥본부장은 "온라인카지노 사이트 벳무브의 부담을 초래할 수 있는 여러 입법 논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이번 법인세 인상은 온라인카지노 사이트 벳무브들의 수출 의욕 저하 및 전반적인 투자환경 위축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법인세를 낮추는 추세인 미국 등 주요국의 행보와 상반된다고 지적했다.

강석구 대한상의 조사본부장은 "법인세율 인상 방안은 주요국이 자국 온라인카지노 사이트 벳무브의 법인세를 낮춰 조세 경쟁력을 높이고 외국 온라인카지노 사이트 벳무브의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과 대비된다"며 "우리 온라인카지노 사이트 벳무브의 부담만 가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된다"고 했다.

[그래픽] 2025년 세제 개편에 따른 세수효과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3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5년 세제개편안'에 따르면 세제 당국은 이번 세제 개편으로 내년부터 5년간 8조1천672억원(전년 대비 기준·순액법)의 세수가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minf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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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자총협회도 "법인세율 인상, 임시투자세액공제 종료 등은 최근 정부가 인공지능(AI) 첨단기술, 문화·콘텐츠 산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는 것의 실효성을 낮추고 투자 심리를 위축시킬 우려가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대내외 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온라인카지노 사이트 벳무브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부와 국회가 입법 과정에서 보다 전향적인 방안들을 보완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윤석열 정부의 법인세 감세가 대온라인카지노 사이트 벳무브에 집중됐다는 지적을 반영해 과세표준 별 법인세율을 1%포인트(p)씩 올리기로 했다. 이에 최고세율은 기존 24%에서 25%가 됐다.

구체적으로 과세표준 2억원 이하 온라인카지노 사이트 벳무브은 9%에서 10%, 2억~200억원 구간은 19%에서 20%, 200억~3천억원 구간은 21%에서 22%, 3천억원 초과 온라인카지노 사이트 벳무브은 24%에서 25%로 각각 1%p 오른다.

sj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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