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LS전선이 LS마린솔루션[060370]의 유상증자 참여를 위해 기업어음(CP)으로 자금을 조달한다.

LS전선은 이 같은 목적으로 CP 발행을 통한 2천억원의 단기차입금 증가를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LS[006260]가 5일 공시했다. 작년 말 LS전선 연결 기준 자기자본의 10.88%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로써 LS전선의 CP 미상환 잔액은 6천600억원으로 늘어났다. 당좌차월한도까지 더한 단기차입금 합계는 총 7천100억원이 됐다.

LS전선은 오는 12일, LS마린솔루션의 주주배정 유증에 참여해 1천362만주가량을 취득할 예정이다. 이 절차가 마무리되면 LS전선의 LS마린솔루션 지분율은 67.82%가 될 전망이다. LS마린솔루션은 유증으로 약 4천178억원을 확보해 미래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조선 발주 대금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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