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칩과 반도체에 '상당한'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진행된 투자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칩과 반도체에 거의 10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에서 생산할 약속을 했거나 현재 미국에서 공장을 짓고 있는 경우에는 관세가 없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애플의 대규모 투자 결정에 대해선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이 미국에서 제조되도록 하는 궁극적인 목표를 향한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애플이 미국에 1천억달러의 추가 투자에 나서기로 하면서 뉴욕 증시에선 기대감 속에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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