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카지노 총판, 상승장 따라가야"…경쟁사 신상품에 직격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앞서 출시한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의 뛰어난 투자 성과를 내세우면서 신규 투자자를 공략한다.
온라인카지노 총판 상품의 인기가 뜨거운 상황에서 경쟁사가 신상품을 출시하고 있지만, 기존 상품의 투자 성과를 철저히 검증해 상품성을 어필하는 정면 승부를 택했다.

12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타겟데일리온라인카지노 총판 ETF'의 운용 성과를 점검하는 유튜브 라이브 웹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날 미래에셋운용은 지난해 5월과 6월 출시한 미국 대표 지수를 활용한 TIGER 타겟데일리온라인카지노 총판 ETF 2종(S&P500지수와 나스닥100지수)에 대한 지난 1년 간 투자 성과를 점검했다.
세미나를 맡은 윤병호 전략ETF운용본부장은 해당 상품은 미국 지수 상승세를 잘 따라가는 동시에 목표한 분배율을 모두 맞췄다고 소개했다.
미래에셋운용에 따르면 S&P500 상품은 지수형(23%) 대비 21% 올랐고, 나스닥은 지수형(20%) 대비 18% 상승했다. 지수에 비해 상승 폭에 큰 차이가 없었다.
분배율도 S&P500지수와 나스닥100지수형 모두 목표한 10%와 15%를 맞췄다.
윤 본부장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여러 온라인카지노 총판 전략 가운데서 타겟데일리온라인카지노 총판이 뛰어난 성과를 내는 상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최근 타사가 변동성지수(VIX) 등을 활용한 새로운 상품을 내놓으면서 투자자를 겨냥하고 있지만, 올해 변동성 국면에서 기존 전략의 성과가 더 좋았다고 분석했다.
이날 삼성자산운용은 VIX지수 조건에 따라 매일 콜옵션을 100% 매도하는 'KODEX 미국S&P500변동성확대시온라인카지노 총판'을 신규 상장했다.
윤 본부장은 VIX지수가 오를 때 주가 하락 위험이 늘어나지만, 오히려 증시가 급반등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올해만 해도 다음 날 변동성이 급증한 다음 날에 증시가 상승할 확률은 55%를 넘었다고 분석했다.
윤 본부장은 "올해 VIX가 높아질 때 증시가 오히려 반등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며 "교과서적인 내용과 다르지만, 중요한 건 VIX 상승에 증시가 언제 하락하는지에 있다. 일주일 혹은 2일~3일 뒤에 증시가 하락하는 신호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다음 날(24시간 내) 하락한다는 것과 다른 이야기"라며 "꼭 VIX가 오르고 하루 차이에 증시가 빠지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타겟데일리커버드콜 전략은 콜옵션 매도 주기를 매일로 설정하고, 옵션 매도의 비중을 전체의 10% 정도로 제한한다. 콜옵션 매도에 따른 수익 상한선이 제한되는 한계를 개선하는 게 특징이다.
실제로 상장 이후 타겟데일리온라인카지노 총판 상품은 가격 하방을 막으면서도 증시의 추세적 상승을 따라가는 모습을 보였다.
윤 본부장은 "지난 4월 미국 대표 지수는 모두 시장이 급락했다가 바로 낙폭을 회복했다"며 "이 기간 데일리 콜옵션을 매도했다고 하더라도 얼마나 매도했느냐에 따라 성과가 크게 갈릴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타겟데일리온라인카지노 총판 ETF는 목표하는 프리미엄에 맞추어 옵션 비중을 낮게 유지해 모두 원지수를 따라갔다"며 "상대적으로 옵션을 100% 매도하는 데일리온라인카지노 총판 지수는 괴리 벌어지는 결과가 나왔다"고 지적했다.
윤 본부장은 "온라인카지노 총판 전략의 문제는 시장이 상승할 때 수익이 제한된다는 것"이라며 "그런데 콜옵션 매도 비중을 100%로 늘리는 건 굉장히 짧고 단기적이라 해도 시장이 상승할 때 명확하게 상승세를 못 따라가게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온라인카지노 총판 발전 방향과 역행하는 방향이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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