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지난달 일본의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다.
13일 일본은행(BOJ)에 따르면 7월 기업물가지수(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2.5% 상승을 소폭 상회한 것으로, 직전치(2.9% 상승)보다는 둔화했다.
올 들어 4%대에 머물던 일본의 PPI 상승률은 지난 5월 3%대를 기록한 뒤 6월에 2%대에 진입했다.
일본 7월 PPI는 전월 대비로는 0.2% 상승해 시장 예상과 부합했다.
기업 간 거래되는 품목의 가격 동향을 나타내는 PPI는 기업 서비스물가 지수와 함께 소비자물가지수에 영향을 미친다.
달러-엔 환율은 지표 발표 직후 큰 움직임이 제한됐다. 환율은 전장대비 약보합권인 147.75엔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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