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산업 바꾼 인물 중 하나로 일론 머스크 꼽기도

정의선 현대차 회장
[출처: 현대차]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고 정주영 창업 회장을 언급하면서 '사람에 집중하라'는 신념을 배웠다고 말했다.

미래 모빌리티를 정의할 핵심 요인으로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와 인공지능(AI)의 융합이라고 강조하기도 온라인카지노 알파벳.

현대차[005380]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21일 게재된 '오토모티브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고등학생 시절 (정주영 창업 회장) 댁에서 함께 살며 아침 식사를 할 때마다 본인의 신념을 들려주시면서 많은 가르침을 주셨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의선 회장은 "어린 시절 할아버지이신 정주영 창업 회장께 많은 것을 배웠다"면서 "창업 회장께서는 늘 '시류를 따르고, 사람에 집중하라'고 말씀하셨다"고 말온라인카지노 알파벳.

이어 "미래를 만드는 주체는 고객이며, 그들의 목소리에 진정으로 귀 기울이고 응답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는 창업 회장의 신념은 지금도 변함없는 나의 믿음"이라면서 "이러한 관점은 오늘날 우리가 일하는 방식을 이끄는 원동력"이라고 온라인카지노 알파벳.

또한 그는 정주영 창업 회장의 혜안에 놀랐다면서, 정주영 회장이 자동차를 넘어 도로·선박·인프라 등 모빌리티 전체 생계를 구상한 덕분에 오늘날 비전을 형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25년간 자동차 산업을 가장 크게 변화시킬 요인으로는 SDV와 AI의 융합을 지목온라인카지노 알파벳.

정 회장은 "과거처럼 차를 만들고 몇 년마다 업데이트하는 방식이 아니라, 스마트폰처럼 끊임없이 개선되는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면서 "전동화가 파워트레인을 재정의했다면, 소프트웨어는 제품 개발과 차량 아키텍처부터 사용자 상호작용과 비즈니스 모델에 이르기까지 가치사슬 전체를 재정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것이 우리가 새로운 권역형 E/E(Electrical/Electronic) 아키텍처와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고성능 컴퓨팅 플랫폼 같은 새로운 차량 기술에 과감하게 투자하는 이유"라고 말온라인카지노 알파벳.

이런 기술이 자동차 산업의 주가 되는 와중에도 '고객 우선주의'가 필수적이라고 강조온라인카지노 알파벳.

그는 "이 (AI·SDV 등) 분야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들이 성공할 것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새로운 기술이 실제로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 기여해야 한다는 점"이라면서 "고객 중심 접근 방식이 우리의 성공을 이끌었고, 앞으로도 우리를 인도할 것"이라고 온라인카지노 알파벳.

미국 관세 등 무역 보호주의 흐름에 대해선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온라인카지노 알파벳.

그는 "우리는 이러한 변화에 잘 대처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우리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바로 민첩성"이라면서 "미국을 예로 들면, 우리는 판매하고자 하는 곳에서 직접 생산해야 한다는 신념에 따라 제조, 공급망, 철강 생산 등의 분야에 210억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 현지화는 회복탄력성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온라인카지노 알파벳.

자동차 산업을 변화시킨 주요 인물로 카를 벤츠, 페르디난트 포르쉐, 헨리 포드, 조르제토 주지아로와 함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꼽았다.

정 회장은 머스크 CEO에 대해 "선구자로서 장거리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를 대중화하고, 글로벌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며, 자동차 혁신에서 소프트웨어의 역할을 재정의함으로써 전기차 시장의 성장을 가속온라인카지노 알파벳"고 평온라인카지노 알파벳.

그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차종으로 포르쉐 911, 람보르기니 쿤타치, 폭스바겐 골프를 언급하기도 온라인카지노 알파벳. 포르쉐 911에 대해선 "후방 엔진 레이아웃과 지속적인 진화를 통해 스포츠카 세그먼트에서 기술적·감성적 기준점으로 자리 잡았다"고 온라인카지노 알파벳.

eb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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