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잇따른 사망사고에도 안전 관련 지출·인력 줄어
국가온라인카지노 아벤카지노공단, 안전관리 수준 평가 '매우 미흡'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국가철도공단 등 철도 공기업의 지난 5년간 산업 재해 사망자 수가 21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경북 청도에서 무궁화호 열차 사고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코레일은 지난해 안전 관련 지출과 인력을 줄인 것으로 확인돼 산업 안전 의지를 의심하게 했다.
22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온라인카지노 아벤카지노 공기업인 코레일과 국가온라인카지노 아벤카지노공단의 산업 재해 사망자 수는 최근 5년간 10명, 1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레일과 국가온라인카지노 아벤카지노공단 관련 인력이 매년 4~6명씩 숨졌다는 의미다. 코레일의 경우 지난 19일에도 경부선 남성현~청도역 구간에서 수해 지역 비탈면을 점검하던 작업자 7명이 운행 중이던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2명이 사망하고 5명이 중경상을 입은 대형 사고가 발생했고, 한문희 코레일 사장이 책임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코레일의 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다.
올해 2월에는 강원도 삼척시 동해선 근덕역에서 모터카(보조선로 작업차량)를 점검하던 작업자가 모터카와 선로 사이에 끼여 숨졌고, 작년 구로구 구로역에서도 모터카 작업대와 선로점검차가 충돌해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국가온라인카지노 아벤카지노공단도 작년 7월 공단이 발주한 호남고속온라인카지노 아벤카지노 2단계 터널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가 낙석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인명 사고가 이어졌다.
특히 코레일은 안전 관련 지출과 예산마저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레일은 작년 안전 관리 예산을 3조7천523억원으로 편성해 전년 대비 1천359억원 증액해 놓고도 실제로는 3조1천471억원만 사용했다.
지출 규모는 2023년(3조2천531억원)보다 1천60억원 적었다. 시설물 안전 확보를 위한 각종 대책 사업비가 2조407억원에서 1조9천166억원으로 1천241억원 줄어든 영향이 컸다.
안전 관련 인력도 2023년 1만6천279명에서 2024년 1만6천175명으로 104명 줄었다.
한국온라인카지노 아벤카지노공단의 경우는 안전 예산 집행이 2023년 9천917억원에서 2024년 1조3천71억원으로 늘었고, 관련 인력도 421명에서 431명으로 10명 증가했다.
다만 국가온라인카지노 아벤카지노공단은 작년 온라인카지노 아벤카지노안전관리 수준 평가에서 C등급을 받아 2023년 B등급에서 한 단계 내려갔고, 건설공사 참여자의 안전관리 수준 평가도 최하인 '매우 미흡'을 받았다.
코레일은 "안전 예산 집행이 줄어든 것은 열차 납품 지연과 공사 및 물품 낙찰 차액 등으로 1천억원 정도 줄어든 것"이라며 "안전 관련 인원 1만6천명에는 차량·시설 등 유지보수 업무도 포함돼 있어서 인력 조정에 따라 변동되며, 실제 안전 전문가는 230여명 늘었다"고 설명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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