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25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지준) 잉여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은 재정방출 1조8천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5천억원 등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세입 및 국고 1조원, 자금조정예금 5천억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콜 시장에 대해 "당일 지준 플러스이나 적수 조정을 위한 차입 대기가 보이겠다"며 "론 기관 운용 강도에 따라 금리 수준을 보일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레포에 대해선 "월말을 앞두고 환매가 있겠으나 기 유동성이 있어 자금 흐름이 비슷하겠다"며 "시작 금리에 따른 은행권 매수 강도에 따라 시장 분위기가 가변적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전 거래일은 재정방출 1조1천억원, 국고채 조기환매 3조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5천억원, 기타 3천억원 등이 지준 증가 요인이었다.

세입 및 국고 7천억원, 자금조정예금 5천억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었다.

이로써 전 거래일 지준은 9조7천907억원 잉여, 지준 적수는 50조870억원 부족을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2.513%, 거래량은 16조9천77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phl@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9시 22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