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금리 결정을 하루 앞두고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27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0.20원 내린 -26.20원에서 거래됐다. 시초가는 -26.10원으로 0.10원 내렸다.

6개월물은 전장보다 0.20원 오른 -13.80원을 기록했다. 시초가는 -13.90원으로 0.10원 오른 셈이다.

3개월물은 전장보다 0.15원 오른 -6.70원이었다. 시초가대비 0.10원 올랐다.

1개월물은 전장과 같은 -2.35원을 나타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75원이었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8원에 호가됐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거래가 많지 않았고, 장 마감께 일부 거래가 나왔다"면서 "그럼에도 시장 자체는 안정적인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스팟 환율이 워낙 박스권에서 안정적 흐름을 보이다 보니 수출입업체가 환헤지할 니즈가 없어진 상황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금통위를 하루 앞두고 있지만 '동결'이 컨센서스로 FX 스와프포인트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이 딜러는 예상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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