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DB손해보험은 한국교통안전공단(TS)과 '화물차 운전습관연계(UBI) 보험 개발 및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화물차 운전자의 안전운전 습관 형성과 교통사고 감소를 목적으로 TS가 보유한 운행기록 분석기술과 DB손해보험의 상품개발 노하우를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자동차보험 상품을 개발·보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DB손보와 TS는 ▲운전자의 운행기록데이터 분석·제공 ▲사고 및 손해액 데이터 활용한 보험상품 개발·운영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안전운전 시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UBI보험을 선보여 화물차 운전자들의 자발적인 안전운전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데이터 기반 교통안전 서비스 및 '오늘도 무사고' 캠페인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DB손보 관계자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화물차 운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보험상품의 개발 추진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며 "안전운전 문화 정착으로 교통사고 감소와 사회적 비용 절감이라는 공익적 가치도 함께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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