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선 반대 전무했지만 전자투표 포함 최종 집계서 71% 반대

온라인카지노 조작 유니벳 "고금리 EB 발행한 경영진 신뢰 못 해"…경영진 "성장 위해 시간 달라"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리파인 임시주주총회에서 2대 주주 머스트자산운용 등이 제안한 주주환원 관련 안건이 압도적인 반대로 부결됐다.

주총 현장에서는 안건에 반대하는 온라인카지노 조작 유니벳가 한 명도 없었으나 의결권 주식 총수의 48%를 확보한 최대온라인카지노 조작 유니벳 리얼티파인 측이 반대표를 행사한 것으로 보이는 전자투표 결과가 포함되면서 최종적으로 무산됐다.

◇경영진 신뢰 못 해 vs 현금은 왕…주총장 설전 속 대온라인카지노 조작 유니벳 반대

24일 서울 송파구 리파인 사옥 지하2층에서 열린 임시주총에는 의결권 있는 주식 총수의 68%에 해당하는 1천178만주가 참여했다. 안건은 향후 배당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약 858억원의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하는 내용이었다.

온라인카지노 조작 유니벳들은 상장 후 쌓아둔 현금을 활용하지 않는 점과 더불어 지난 4월 최대온라인카지노 조작 유니벳 리얼티파인을 대상으로 연 6%의 고금리 교환사채(EB)를 발행한 이사회의 결정에 강한 불신을 드러냈다.

한 온라인카지노 조작 유니벳는 "말도 안 되는 6% 금리로 최대온라인카지노 조작 유니벳와 거래한 경영진을 무엇을 믿고 신뢰해야 하느냐"며 경영진의 독립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서호성 리파인 대표는 "새로운 대주주와 경영진이 부임한 지 6개월밖에 되지 않았다"며 "투자가 어려운 시기일수록 '현금은 왕(Cash is King)'이다. 좋은 투자 기회를 모색해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시간을 달라"고 항변했다.

머스트운용 측은 "이번 안건은 당장 배당을 확정하는 것이 아니라 향후 온라인카지노 조작 유니벳환원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이라며 "회사의 현금이 유출되지 않는 안건임에도 가능성 자체를 막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해당 안건에 대한 경영진의 입장을 밝혀달라고도 덧붙였다.

이에 서호성 대표는 "최고경영자(CEO)는 대리인일 뿐이고 온라인카지노 조작 유니벳가 결정할 사안"이라며 즉답을 피했고 장내에서는 "질문과 답변이 다르다"는 고성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이후 진행된 표결에서 서 대표가 "안건에 반대하는 분은 거수해달라"고 요청했으나 현장에 참석한 온라인카지노 조작 유니벳 중 손을 드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그러나 전자투표 등을 포함한 최종 집계 결과 찬성은 332만주(28.2%)에 그쳤고 반대가 837만주(71%)에 달해 안건은 부결됐다. 최대온라인카지노 조작 유니벳 리얼티파인은 리파인 831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주총 전 머스트운용이 "안건 통과는 지분 48%를 가진 대온라인카지노 조작 유니벳 손에 달렸다"고 지적한 대로 최대온라인카지노 조작 유니벳 리얼티파인이 반대표를 던져 소액온라인카지노 조작 유니벳들의 제안을 막아선 것으로 풀이된다.

◇주총 후에도 이어진 EB 공방…CEO는 "누가 제안했는지 기억안나"

온라인카지노 조작 유니벳총회가 끝난 뒤에도 갈등의 핵심인 EB 발행을 둘러싼 공방은 이어졌다.

서 대표는 EB 발행이 최대온라인카지노 조작 유니벳의 요청과 무관한 이사회의 독립적인 결정이었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해당 안건을 이사회에 처음 올린 것이 누구냐'는 온라인카지노 조작 유니벳의 질문에 서호성 대표는 "어떤 프로세스였는지 한번 생각해봐야겠다"며 답변을 피했다.

서 대표의 설명은 리파인 인수 주체인 LS증권이 지난해 말 인수 계획을 세웠을 때부터 자사주 EB 발행을 계획했다는 입장과 배치된다.

해당 EB는 경영권 프리미엄이 없는 낮은 가격에 연 6%라는 이례적 고금리가 적용돼 발행 초기부터 '최대온라인카지노 조작 유니벳를 위한 특혜'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특히 이 6% 금리는 최대온라인카지노 조작 유니벳 리얼티파인의 인수금융 금리(5.89%)와 거의 동일해, 사실상 회삿돈으로 대온라인카지노 조작 유니벳의 이자를 대납해주는 '업무상 배임'이 아니냐는 의혹의 근거가 됐다.

이러한 논란 속에 머스트운용은 EB 발행에 찬성한 이사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달라고 서원교 리파인 감사에 청구한 상태다.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할 것인지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서원교 감사는 "30일 안에 결정해야 한다. (소 제기 청구서를) 어제 받아 아직 특별히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만약 감사가 소를 제기하지 않으면 머스트운용은 직접 주주대표소송에 나설 방침이다.

서호성 리파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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