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부결은 대주주 단독 반대…EB 조기교환으로 연 21억 유출 막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리파인의 2대 주주 머스트자산운용이 임시주주총회 안건 부결 이후 이사진의 사과와 사임을 요구하는 2차 공개서한을 발표하며 공세 수위를 한층 끌어올렸다.

온라인카지노 아톰카지노은 자신들의 문제 제기로 논란이 됐던 교환사채(EB)가 조기 교환돼 연간 20억원이 넘는 이자 유출을 막은 것을 성과로 꼽았다. 향후 EB 발행의 부당함을 묻는 법적 절차에 집중하며 주주가치 훼손 복구를 압박할 계획이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온라인카지노 아톰카지노은 전날 임시주총 결과와 향후 계획을 담은 두 번째 주주서한을 공개했다.

온라인카지노 아톰카지노은 서한에서 "안건은 의결 참여 주주의 71% 반대로 부결됐지만, 반대표 837만주는 최대주주 리얼티파인의 보유 주식 수(831만주)와 거의 일치한다"며 "사실상 리얼티파인 홀로 반대했으며 그 외 332만주에 달하는 주주들은 압도적으로 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대주주가 다른 모든 주주의 의사와 반하는 결정을 내렸음을 부각하며 이번 부결의 책임이 리얼티파인에 있음을 명확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온라인카지노 아톰카지노은 주총 안건 부결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주주 행동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문제 제기가 없었다면 매년 21억2천만원(연간 순이익의 약 10%)의 EB 이자가 5년간 리파인에서 리얼티파인으로 유출됐을 것"이라며 "회사가 '예상치 못한 주가 상승에 따른 파생상품 회계적 손실'을 이유로 EB를 조기 교환 신청하면서 부당한 자금 유출이 중단됐다"고 강조했다.

주주총회 이후 온라인카지노 아톰카지노의 창끝은 EB 발행을 결의한 이사회를 향한 법적 조치로 향하고 있다.

온라인카지노 아톰카지노은 EB 발행으로 일반주주가 약 406억원의 재산상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며 이를 복구하기 위해 ▲EB 발행 취소 ▲의사결정을 내린 이사 6인의 회사에 손해배상 등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온라인카지노 아톰카지노은 지난 18일 서원교 리파인 감사에게 이사진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 제기를 청구한 바 있다.

온라인카지노 아톰카지노은 리파인 이사회가 리얼티파인의 이익을 위해 리파인을 희생시키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머스트는 "리파인 이사진 대부분은 리얼티파인 소속으로, 리파인이 아닌 리얼티파인에서 보상을 받는다"며 "이러한 이해관계 불일치 구조가 해소되지 않으면 제2의 교환사채 사태가 또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스톤브릿지캐피탈과 LS증권 소속 이사들의 사임 또는 해임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특히 EB 발행의 가격 산정 문제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온라인카지노 아톰카지노은 "리얼티파인은 지난 4월 주당 2만7천159원에 지분 34.1%를 인수하며 기업가치 기준을 공식화했다"며 "그런데 불과 며칠 뒤 자사주를 주당 1만4천709원의 '헐값'에 인수했다. 왜 대주주 지분은 '서 있을 때의 키'로 재고, 다른 주주 지분은 '앉아있을 때의 키'로 재는가"라고 꼬집었다.

끝으로 ▲EB 발행 관련 진실된 사과 ▲일반주주의 재산상 피해 복구 방안 제시 ▲대면 미팅을 리파인 경영진과 리얼티파인에 공식적으로 요청하며 서한을 마쳤다.

머스트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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