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 부지 개발 사업을 리츠(REITs)로 추진하면 재정 절감과 민간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는 학계의 정책적 제안이 나왔다.

노상윤 전북대학교 교수는 26일 한국재무관리학회가 주최한 '2025년 지니포럼 특별세션'에서 전북 지역이 금융중심지로 발전하는 방안 중 하나로 리츠 활성화를 제안했다.

노 교수는 전북 지역 개발에 필요한 재원을 리츠로 조달하는 등 새로운 금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미국 정부와 지자체의 사례를 들어 대학교 기숙사와 교도소 등 부동산과 인프라 시설 개발을 민간 리츠 시장에 맡기고 있다고 전했다.

노 교수는 "미국의 FBI와 CIA가 근무하는 연방정부 건물은 온라인카지노 아벤카지노를 통한 임대를 활용한다"며 "정부와 지방 정부의 서비스 건물은 임대료 지급이 보장돼 있어 투자자 역시 신뢰를 갖고 투자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안정적 배당을 추구할 수 있어 정부와 가계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금융투자 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부연했다.

노 교수는 전북 지역의 대표적 사업인 새만금 부지 개발에도 리츠를 활용하면 발전 기회가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노 교수는 "지금은 시행사와 건설사 중심으로 사업 방향성을 갖고 있다"며 "인식의 틀을 바꿔 온라인카지노 아벤카지노에 지역 주민과 기업, NPS까지 투자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만들어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유롭게 새만금 주변 투자를 할 수 있게 된다면, 전북은 국제적 명성이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법인세 감면 등 세제 혜택도 필요하다고 봤다.

노 교수는 "(온라인카지노 아벤카지노 투자) 법인세를 감면해도 (지역 개발에 따른) 일자리 창출에 따른 근로 소득과 세금, 다양한 생산 활동과 소비 활성화로 발생하는 세수의 증대를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리츠 업계가 요구하는 법인세 감면 효과를 어찌 보면 새만금 전북이 테스트베드가 돼서 한번 해보겠다는 것을 중앙에 강하게 어필할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2025년 지니포럼 한국재무관리 특별세션

현장에 모인 학계와 금융투자 전문가들은 새만금 부지 안에서 데이터센터 개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대해 홍창의 이지스자산운용 데이터센터 사업실 실장은 "데이터센터는 인구와 기업 분포가 집중된 수도권에 몰려 있지만, 수도권의 전력 공급은 부족한 곳이 있다"고 말했다.

홍 실장은 "정부는 몇 년 전부터 전기 공급 거부권과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등 수도권 밖에서 전기를 공급하기 위한 채찍과 당근을 내놓고 있다"며 "정부 차원에서 전력계통 안정과 지역 균등 발전을 위해 데이터센터를 지방 분산하는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영석 국립목포대학교 교수는 "온라인카지노 아벤카지노가 들어오는 것도 좋지만 수익성을 얼마나 낼 수 있는지가 중요할 것"이라며 "보통 기업은 데이터센터 백업을 두고 운영한다. 앞으로 데이터 수요는 계속 늘어날 테니 전주가 그런 부분을 공략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ybnoh@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6시 39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