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양용비 기자 = 코스피가 하락 출발해 3,500선에서 멀어지고 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주식 시장 고평가' 발언에 대한 영향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25일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80포인트(0.25%) 내린 3,463.34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692억 원의 순매수를 나타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두드러진다.

코스피는 전날 파월 의장의 "현재 주가는 상당히 고평가돼 있다"는 발언의 영향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밸류에이션 부담이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는 3대 지수가 이틀째 동반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1.50포인트(0.37%) 내린 46,121.28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8.95포인트(0.28%) 밀린 6,637.97, 나스닥종합지수는 75.62포인트(0.33%) 떨어진 22,497.86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종목 중 강세가 두드러진 곳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다. 전 거래일 대비 3.29%(1천600원) 상승한 5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내년부터 영업익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는 리포트가 나왔다.

KB증권은 이날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영업이익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3천 원으로 커버리지(기업분석)를 개시했다.

최용현 연구원은 "포스크인터내셔널은 단기 실적 기준 밸류에이션 상승 여력은 낮은 편이나, 향후 3년간 연평균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이 22%에 이를 것이라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내년부터 본격적인 영업이익 증가가 국내 온라인카지노된다"고 짚었다.

방산주도 강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국항공우주가 나란히 오름세를 나타냈다. 황제주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날 대비 2.55% 오른 108만5천 원에 거래된다. 한국항공우주도 1.74% 뛴 11만900원을 나타내고 있다.

뷰티 대장주로 꼽히는 에이피알도 2천500원(1.15%) 오른 22만 원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2.25포인트(0.26%) 내린 858.69를 기록하고 있다.

yby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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