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과거 '동춘자산운용'으로 불린 카디안자산운용(옛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이 13년 만에 새로운 수장을 맞이한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카디안자산운용은 최근 김상준 전 한국투자공사(KIC)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부사장은 이르면 다음 주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카디안자산운용은 지난 7월 영국계 프루덴셜그룹의 자회사에서 국내 사모펀드(PEF)인 리드캐피탈에 매각됐다. 이후 사명을 '카디안자산운용'으로 변경하며 새 출발에 나섰다.

사명 변경에 이어 조직을 이끌 수장에도 변화를 준 것으로 풀이된다.

신임 내정자는 지난 2012년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시절부터 13년째 대표를 맡고 있는 박천웅 대표의 뒤를 이어받게 된다.

카디안자산운용
카디안자산운용 로고 [카디안자산운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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