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LG전자[066570]의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LG전자는 31일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1조8천737억원, 영업이익은 6천88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8.4% 줄었다.
그러나 모두 전분기대비로는 각각 5.5%, 7.7% 늘었다.
LG전자의 분기 실적은 시장의 예상치를 모두 소폭 웃돌았다.
연합인포맥스가 지난 1개월간 4개의 증권사가 제출한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매출은 21조5천171억원, 영업이익은 6천18억원으로 예상됐다.
LG전자는 미국 관세, 전기차 캐즘 등의 영향에도 가전과 전장 사업이 특히 선전했다고 평가했다.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에 따른 '질적 성장' 영역 성과도 이어졌으며, 3분기 B2B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 늘어난 5조9천억원을, 가전구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 늘어난 7천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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