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백신 성장세·IDT 인수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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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수인 기자 = 올해 3분기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적자 폭을 줄였다. 매출은 대상포진과 수두 백신 성장 및 지난해 독일 백신 위탁생산기업 IDT바이오로지카(IDT)를 인수한 효과로 약 145% 성장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천508억 원, 메이저카지노사이트손실 194억 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4.6% 증가했다. 메이저카지노사이트손실은 전년 동기(마이너스(-)396억 원)보다 크게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21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회사는 3분기 실적 IR자료를 통해 "대상포진과 수두 백신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IDT 인수 효과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인수한 독일의 백신 위탁생산기업 IDT바이오로지카(IDT)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3천413억 원, 메이저카지노사이트이익은 143억 원이라고 설명했다.

IDT는 SK바이오사이언스에 인수된 후 유럽과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고객 확보 및 수주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생산 효율화와 품질 관리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연간 메이저카지노사이트이익 턴어라운드를 목표하고 있다.

IDT 분기별 실적 추이 및 주요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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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는 3분기 누적 메이저카지노사이트이익으로 71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메이저카지노사이트손실 지속은 백신 포트폴리오 확장(540억 원) 등 미래 성장 투자 규모 888억 원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메이저카지노사이트바이오는 폐렴구균 백신(PCV) 시장이 2030년까지 17조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봤다. 사노피와 공동개발하는 PCV 파이프라인과 관련해서는 글로벌 임상 및 상업화 준비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IDT와 관련해서는 추가 수주 및 운영 효율화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 및 메이저카지노사이트이익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생산성 향상을 통해 온타임 배송(On-time Delivery) 비율을 개선해 고객으로부터 초과 달성 인센티브를 확보하겠다는 방침도 세웠다.

대상포진 및 수두 백신의 경우 수요 증가로 지속적인 매출 상승이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독감 백신의 경우 3가 전환에 따른 판가 하락으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독감 백신 스카이셀플루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하락했으나, 아시아 권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수출 증가는 이루어지고 있다고 자료를 통해 설명했다.

사노피 백신유통사업 부문을 보면 국내 유통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8% 늘었다고 회사는 알렸다.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예방 항체주사 베이포투스의 국내 접종을 본격화해 하반기 매출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방침도 세웠다.

연구개발(R&D) 분야에서는 글로벌 수요 증가에 따라 수두백신 2도즈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으며, 코로나 계열 '범용 백신'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메이저카지노사이트바이오사이언스는 사노피와 공동 개발 중인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PCV21)이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내년에는 면역증강제 활용 독감백신 1/2상, 범용 코로나 백신 글로벌 임상 1/2상,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 2도즈 글로벌 임상 3상에 진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외에도 송도 글로벌 연구공정개발(R&PD) 센터 파일럿 구축, 태국 정부와의 파트너십 구체화 등이 언급됐다.

이날 메이저카지노사이트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전장 대비 0.20% 증가한 5만800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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