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는 엔화 약세가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우에다 총재는 21일(현지시간) 국회에 참석해 "엔화 약세가 수입 비용과 전반적인 물가를 끌어올려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환율 변동성이 물가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주의 깊게 살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엔화는 다카이치 사나에 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에 대한 경계감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달러-엔 환율은 장중 157.891엔까지 오르며 10개월 만에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
우에다 총재 발언 이후 달러-엔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오전 10시 11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보다 0.20% 밀린 157.25엔에 거래됐다.
jykim@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0시 1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