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애플(NAS:AAPL)과 메타 플랫폼스(NAS:META) 등 일부 빅테크 주식은 장기적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오펜하이머가 12일(미국 현지시각) 분석했다.
아리 월드 오펜하이머 기술적 분석 수석은 이날 CNBC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우리는 여전히 대형 성장주 중심의 장기 강세장(secular bull market)에 있다고 본다"며 "애플은 그 흐름의 수혜주"라고 말했다.
그는 "애플은 주가가 추락했을 때 사두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기술적으로 단기 저항선에 부딪힐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월드 수석은 메타에 대해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섹터의 강세 흐름에 메타가 동참하고 있고, 모멘텀 랭킹도 상승 중"이라며 "지금 다시 주가가 상승 곡선을 타기 시작했기 때문에, 장기적 강세가 재개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애플과 메타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미·중 간 관세가 완화됐다는 소식에 힘입어 각각 6.31%, 7.92% 상승했다.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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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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