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매수세가 거의 나오지 않음에 따라 장기물 위주로 다소 큰 폭으로 밀렸다.

13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0.90원 내린 -32.40원에서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장보다 0.50원 내린 -17.30원을 기록했다. 시초가는 -17.00원이었다.

3개월물은 전장보다 0.55원 내린 -9.15원이었다. 시초가(-8.90원) 대비로는 0.25원 내린 셈이다.

1개월물은 전장보다 0.10원 오른 -3.00원을 나타냈다. 시초가 대비 보합이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85원이었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95원에 호가됐다.

은행 한 외환딜러는 "매수세력이 없는 상황이다"라면서 "달러를 공급해주는 곳이 있어야 하는데 기재부나 한국은행 등 당국이 연금에만 공급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역외 매수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분위기"라면서 "시장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으로 원화보다는 달러 이슈라고 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smjeong@yna.co.kr

(끝)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6시 14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FX스와프 샌즈카지노에 번지는 위기감…"매수 실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