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NH아문디자산운용이 7월 국내 증시의 핵심 상승 동력으로 ▲원자력 및 전력설비 ▲K-컬처 ▲고배당을 제시했다.
2일 NH아문디운용은 국내 증시 전망과 유망 투자 테마를 담은 '7월 HANARO ETF Monthly Report' 보고서를 발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NH아문디운용은 보고서에서 국내 증시가 새로운 상승 사이클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코스피가 새 정부 출범 후에 한 달 만에 14% 넘게 상승하는 등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와 주주 친화 정책 기대감이 맞물린 '허니문 랠리'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에너지·인프라 투자 확대와 상법 개정 추진 등은 주식시장의 핵심 상승 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새 정부가 '제11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서 계획된 대형 원전 2기와 소형원자로(SMR) 프로젝트를 예정대로 추진하면서, 원자력 산업에 정책적 지원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K-컬처 테마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K-컬처 문화강국' 실현을 주요 국정 기조로 내세웠고, 실용 외교 기조 속에 한중 관계 개선 기대감이 커지면서 한한령 해제와 콘텐츠 수출 확대로 수혜가 예상된다고 봤다.
또한 고배당주는 상법 개정 등으로 배당 확대 및 자사주 소각 의무 등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강력한 정책 추진으로 투자 유인이 크다고 평가했다.
NH아문디운용은 앞서 언급한 국내 주식 3대 유망 테마는 'HANARO 원자력iSelect'와 'HANARO 전력설비투자', 'HANARO Fn K-POP&미디어', 'HANARO K-뷰티', 'HANARO 고배당'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통해 투자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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